사람인 멘토링을 하면서 느낀점에 대해

2024. 03. 03

0. Intro

저는 사람인에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은 20분, 30분, 40분 세 옵션으로 진행하며 커리어 멘토링과 이력서 / 포트폴리오 리뷰를 진행합니다.

멘티분들은 대부분 신입/주니어가 9:1 비율로 되어 있으며 주로 이야기 나누는 내용은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피드백과 보안, 그리고 면접 준비 및 회사를 고르는 기준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험했던 것들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 남들한테 뭔가를 설명해 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또한 그들이 이야기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목표를 세우는 등의 행위도 좋아하기 때문에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멘토링 진행

  • 멘토링은 음성 통화로 진행됩니다.
  • 멘토링의 시간과 주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인 멘토링은 짧은 시간(20분~40분) 안에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므로 다음과 같은 전차로 진행합니다.
  • 인사
  • 사전 질문지 요약
  • 사전 질문지 및 멘토링 진행을 위한 질문
  • 사전 질문지와 질문 내용을 기반으로 질의응답
  • 추가 질의 대응
  • 액션 아이템 수립
  • 멘토링 종료

1. 인사

  • 주어진 시간은 짧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소개는 생략합니다.
  • 멘티분들께서 멘토링을 신청하기 전에 제 자기소개를 보게 되며, 멘토링의 주인공은 멘티 분들이기에 불필요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2. 사전 질문지 요약

  • 멘티분들이 멘토링을 신청할 때 궁금한 내용들을 작성하십니다. 여기서 불필요한 정보들을 제거하고, 의도를 명확하고 간단한 문장으로 만드는 작업을 멘토링 이전에 진행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리한 내용이 멘티분께서 궁금해하시는 내용인지 확인받습니다.

3. 사전 질문지 및 멘토링 진행을 위한 질문

  • 가끔 멘티분들이 추상적으로 질문을 하시거나, 질문하신 내용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를 위한 추가 질문을 멘토링 이전에 작성합니다.
  • 본격적인 멘토링 시작 전에 멘티분들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멘토링에 필요한 질문들을 하면서 아이스 브레이킹 및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합니다.

4. 사전 질문지와, 질문 내용을 기반으로 질의 응답

  • 이력서/포트폴리오 피드백을 요청하시는 멘티 분들은 이력서/포폴 링크를 보내옵니다. 멘토링 이전에 이력서 / 포폴을 확인하여 피드백 할 내용들을 미리 작성합니다.(시간 상 코드 리뷰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 피드백을 진행할 때 제가 대답하는 내용이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인지, 개인적인 주장인지 구분하여 답변합니다. 특히 개인적인 주장인 경우 반드시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멘토링에 대한 답변이 논리적인 구조로 되게끔 노력합니다. 논리적이지 않거나 추상적이면 멘티 분들이 와닿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인 멘토링이 진행되지 않기에 이를 보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추가 질의 대응

  • 사전 질문지에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내용을 이야기 합니다.
  • 또는 커리어 관련 이야기, 자소서/포트폴리오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야기 합니다.

6. 액션아이템 수립

  • 멘토링 종료하기 전에, 멘토링을 진행하며 이야기 했던 내용으로 액션 아이템을 수립합니다.

7. 멘토링의 종료

  • 마지막 인사를 하고 멘토링을 종료합니다.

2. 한계

  • 음성 통화로 멘토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화면 공유 등이 어렵습니다.
  • 그래서 언어적으로 더 잘 설명을 해야 하는데, 때로는 화면상으로 보여주는 게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도움이 되는데 이걸 활용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 짧은 시간 안에 음성으로 이야기 하다 보니 자료수집 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진행을 하기에 음성을 녹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단발성 멘토링이라 어느 정도 개선이 되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멘토링 이후 다시 요청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개선된게 보이지만, 다시 요청하시는 분들의 수가 확실히 적습니다.
  • 자료를 쌓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이력서/포트폴리오의 경우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이를 제가 다른 멘토링으로써 사용하기도 어렵기도 하고, 멘토링의 개선 효과로 실제 합격률이나 취업이 된 것까지 팔오헙 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 이력서 / 포폴의 경우 취업을 위한 단계 중 하나며, 개발자의 커리어 향상 또는 취업에 있어서 더 중요한 멘토링 경험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액션 아이템

  • 멘토링에 대한 자료를 더 남기고 싶습니다.

    • 사전, 사후 변경된 포트폴리오와 이력서에 대해 허가를 받고 이 내용을 기반으로 더 나은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단발이 아닌 장기적인 멘토링을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 향후 IT 교육 및 멘토링에 대해 늘 흥미가 있기 때문에 경험 해보지 못한 것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 기술적인 멘토링 진행하기

    • 현재 이력서 / 포트폴리오 및 커리어와 관련된 멘토링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술적으로 미약하고 알려줄 만한 실력도 아니지만, 실무 경험과 꾸준한 학습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력으로 멘토링을 진행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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